LA마라톤 20일 열린다
‘2022 LA마라톤’이 봄날로 돌아왔다. 대회를 주최하는 맥코트재단에 따르면 2022 LA마라톤이 20일 2년여 만에 열린다. 37회를 맞이하는 LA마라톤은 총 26.2마일 구간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여 만에 LA마라톤이 봄날에 개최되는 만큼 수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LA 마라톤은 팬데믹 영향으로 11월 개최됐다. 올해 구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출발해 할리우드→웨스트 할리우드→베벌리힐스→웨스트LA→센추리시티로 결정됐다. 참가자들은 다저스타디움에서 LA다운타운 리틀도쿄와 도심을 지난 뒤 할리우드와 베벌리힐스를 지나 서쪽으로 웨스트우드 샌빈센테/몬타나 교차로 전환점까지 간 뒤, 다시 돌아 동쪽 구간인 센추리시티의 결승점에 도착하게 된다. LA마라톤은 오전 6시30분 휠체어 장애인팀부터 시작한다. 6시40분부터는 여성 프로와 엘리트 그룹, 6시55분부터는 남성 프로와 엘리트 및 전 구간 참가자가 달리기에 나선다. 참가자는 마라톤 1/2구간, 전구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가 LA도심 올베라 스트리트, LA시청, 에코파크, 판타지극장, 명성의 거리, 로데오거리 등 주요 명소를 지나칠 수 있다고 전했다. 마라톤 주요 지점에서는 여러 음악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LA마라톤을 위해 LA교통국과 경찰국은 당일 오전 4시부터 센셋 불러바드 등 구간별 교차로를 최대 6시간 차단한다고 밝혔다. 차단된 교차로는 마지막 주자가 달린 뒤 30분 뒤부터 통행이 재개된다. LA마라콘 참가신청은 웹사이트(www.lamarathon.com)로 하면 된다. 12세 이상부터 등록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199~499달러(기부금 포함)이다. 김형재 기자la마라톤 이번 la마라톤 구간별 교차로 구간 참가자